『국궁종합발전계획』 청소년활쏘기 발전방안 세미나 개최

경산=권성옥 기자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국궁발전 종합연구(팀장 나영일)924() 서울대학교 호암 교수회관에서 김기훈 육군사관학교 명예교수의 사회로 청소년활쏘기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참가자는 나영일 서울대 체육학과 교수 이승환 유네스코연구회 대표 최석규 서울대 스포츠과학 연구원 김태훈 대한궁도협회 사무처장 외 서울대 박사과정 연구팀과 5명의 발표자들만 참석했다.

 

나영일 팀장은 인사말에서 전국 각지에서 활쏘기 보급에 열심히 수고하고 노력하신 분들의 경험을 공유하며 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활쏘기 문화를 계승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방안을 만들어 보자.”고 했다.

 

첫 번째 발표자 평생교육 국궁연합회 권성옥을 시작으로 사)궁술협회 손정식 부산지부장, 한국전통활쏘기협회 윤성재 대표, 한민고등학교 조주현 국궁지도자, 부천정 사두 이호영 순으로 발표를 했다.

 

권성옥 회장은 우리나라 청소년 활쏘기 현황과 10년 동안의 청소년 국궁지도 경험을 바탕으로 활동 사례와 청소년 활쏘기의 문제점과 대안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사례 발표를 했고, 손정식 부산지부장은 교육현장의 어려운 여건과 개선방안 및 부산지역 활성화 사례에 대하여 발표했고, 윤성재 대표는 국내 활쏘기 현황과 세계의 민족궁 활동 현황 및 우리활쏘기 교실 운영을 통한 내용을 바탕으로 청소년 활쏘기 활성화 방안에 대한 발표를 했으며, 조주현 지도자는 한민고등학교 방과 후 교실 활쏘기교육에 관한 고찰이라는 주제 발표가 있었다. 마지막 이호영 사두는 경인지역을 중심으로 활쏘기 프로그램에 대한 사례 발표를 했다.


2부에서는 이승환 유네스코 연구회 대표의 사회로 발표자들의 발표 내용을 중심으로 청소년활쏘기 현황, 탁월한 국궁의 교육적 가치, 학교 교육과 외부교육 확산에 관한 장애 요소 극복 방안, 사법표준화와 교육제도 및 동기부여, 관련법률 검토와 조례제정 등에 대한 토론이 있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3월 서울시에서 발주한 국궁발전 종합계획 수립연구 용역 과정의 행사로 열렸다. 연구 용역의 목적은 활쏘기와 관련하여 옛 유적 발굴과 복원 등을 통해 국궁의 역사적 가치를 재 발굴하고 유네스코 무형문화재로 등재시켜 전통의 보존, 계승발전과 서울시 활터 복원을 통해 전통 활쏘기의 전통을 살리고 생활스포츠, 체험프로그램으로 활성화 및 관광자원화를 도모하는데 있다.

 

나영일 팀장은 오늘 세미나가 여러 지역과 청소년 지도 교육현장의 귀중한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수집한 자료를 토대로 12월 공청회를 거쳐 좋은 결과를 만들고 국궁의 국기화도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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