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민 30여명, 마을평생학습 리더 교육
【경산=권성옥 기자】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평생학습 마을 만들기를 이끌어 나갈 주민 리더 30명이 참여한 가운데「2020 경산시 마을평생교육 지도자 양성과정」을 10월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실시했다.
마을평생교육지도자 양성교육은 경산시 마을평생교육 지도자협의회(회장 원종숙) 주관으로 10월 6일부터 11월 5일까지 매주 2회(화,목)에 걸쳐 기초과정 및 심화과정을 10회에 걸쳐 진행되며, 교육수료자들은 시험을 치르고 마을평생교육 지도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
교육과정은 경상북도 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김용재 회장의 경상북도 마을평생교육협의회의 소개와 나아갈 방향에 이어 대구대학교 김남선 교수의 평생교육 및 마을평생교육지도자의 이해와 평생교육의 제도 정책, TBC 이도현 아나운서의 지도자의 성공적인 소통기법, 윤영난 ES 인재개발교육원의 4대 폭력 통합예방교육, 가톨릭대 홍명순 교수의 지도자의 역량과 비전, 안경숙 경산시 보건소장의 경산시 건강마을 운영사례 및 코로나대체능력 키우는 방법, 경남대 정은희 교수의 마을평생교육프로그램기획 및 운영방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으로 실무 위주의 교육을 통하여 마을평생교육지도자를 양성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마을을 만들어 갈 리더를 배출하게 된다.
이번 교육은 주1회 목요일로 예정 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매주 화,목 2회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에 따른 마스크 착용, 개인 간 거리두기, 환기 및 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이번 교육과정을 실시한다.
경산시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인해 평생학습 분위기가 많이 침체 되어 있는데 지역 인재육성으로 재능 나눔 봉사활동참여는 물론 마을평생지도자 교육이 훨씬 더 활성화 될 것”이라고 했다.
교육에 참가한 장영익(사동 거주)은 “경산시 문화관광해설사로 일하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경산을 더욱 이해하고 홍보하도록 하겠다.”고 했으며, 권윤정(압량 거주)은 “영남대에서 평생교육을 전공하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더 많은 것을 배우고 봉사하겠다.”고 했다.
경북 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김용재 회장은 “지금까지 4,000여명이 수료하였으나 현재 2,200여명이 활동 중에 있다. 코로나시기에 큰 각오로 어렵게 시작한 만큼 더욱 많은 기대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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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옥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