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권성옥 기자】용성중학교(교장 이정미)는 지난해에 이어 2020학년에도 경상북도교육청 교육복지과에서 공모한 ‘작은 학교 가꾸기’ 사업에 선정되어 운영을 하고 있다.
‘작은 학교 가꾸기’ 사업은 소규모 학교에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돌아오고 찾아가는 학교」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사업은 해당 학교에 연간 1,500만원이 지원되어 농산어촌 소규모 학교의 교육과정 정상화 및 교육여건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용성중학교는 학생들의 학교생활을 편하고 활기차게 할 수 있도록 여름 체육복 및 생활복을 구입하여 전교생에게 지급하였다. 교내 생활 및 각종 체험활동을 할 때 착용을 하여 학교의 소속감을 가지고 학교생활을 더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다.
용성중학교는 인성교육을 바탕으로 하여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교육으로 「릴레이 칭찬 편지」를 운영하고 있다. 매주 금요일에 7교시 수업 전에 친구의 장점을 찾아서 칭찬 편지를 방송으로 읽는 방식으로 운영이 되는데 처음에는 망설이던 학생들도 친구의 장점을 찾는 과정에서 서로에게 관심을 가지고 이해하여 선후배 간에 화목의 장을 이루는 계기가 되고 있다.
용성중학교는 학생들이 고르고 국어 교사가 추천한 시를 낭송하고, 낭송한 시를 복도에 게시하여 좀 더 쉽게 시를 읽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시어로 사용된 아름다운 단어를 낭송하는 과정에서 언어문화를 개선하고, 시를 이해하는 과정에서 정서를 순화하는 효과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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