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중 사랑업고 봉사반‘희망T 캠페인’펼쳐

-기후난민 어린이를 위한 희망T 만들기 자원봉사-

【경산=권성옥 기자】 경산중학교(교장 한국환)는 10월 5일부터 10월 22일까지 기후 난민어린이를 위한 희망T 캠페인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교육복지 우선지원 사업의 사랑업고 봉사반 학생 78명은 미리 신청한 티셔츠 키트를 활용하여 각 가정과 학교에서 기후 난민 어린이들을 생각하며 그림 그리기로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원래 계획되었던 현장에서의 자원봉사가 어려워짐에 따라 기후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계의 어린이들을 위한 봉사활동으로 대체하여 안전하게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희망티셔츠 키트를 구매한 후 티셔츠에 희망의 마음을 담은 그림을 직접 그리고 용기를 가지라는 희망의 엽서도 적었다. 완성된 티셔츠는 방글라데시 또는 몽골 등의 어린이들에게 영양결핍 치료식과 함께 전달된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 학생은“내가 그린 티셔츠를 세계의 어떤 어린이가 입는다고 생각하며, 입었을 때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는 그림을 그리고 싶었다며, 완성하고 나니 기분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산중학교 교육 복지사(이경옥)는 희망T 캠페인 봉사로“기후변화와 자연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위협받고 있는 해외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고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나보다 더 어려운 사람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했다.

경산중학교는 1946년에 설립하여 2019년 68회 졸업생까지 24,000여명의 인재를 육성한 공립 남자학교로서 경북 교육의 1번지답게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있다. 학교경영 우수상, 학교교육과정 공모전 우수상, 수행평가 시범학교 운영, 교육정보화 사업 등으로 경북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체육활동으로 사격부 럭비부는 학교를 대표하고 있으며, 국궁부는 경산의 유일한 중⸳고등부이며, 2019년 경북교육청이 시행한 학교스포츠클럽 제1회 초⸳중⸳고 국궁대회에서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하였고, 전국 대회에서도 경산의 명예를 자랑하고 있다. 또한 매년 “청운제”를 통해 다채로운 학예활동을 펼치고 있어 경산교육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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