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교육청, 한번에 두 마리 토끼를 잡다!‘가을철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

-예천군 은풍면 과수농가 2곳을 찾아 봉사활동에 구슬땀-

[채석일 기자]예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승진) 직원(도서관포함) 50여명이 30일 가을철 일손이 부족한 과수농가를 찾아가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예천교육청 권혜자 교육지원과장을 비롯한 20여 명의 교육지원과 직원들이 예천군 은풍면 동사리 과수농가를 방문해 사과수확 작업에 참여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었다.

쌀쌀한 날씨에 이른 아침부터 일손 돕기에 참여해 구슬땀을 흘린 권혜자 과장은 “농촌의 바쁜 일손을 덜어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농민의 땀과 노고를 깨닫고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교육청에서는 농촌 일손 돕기 외에도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도 꾸준하게 운영하는 등 교육기관으로서 지역사랑 나눔 봉사활동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있다.

행정지원과 전 직원 역시 권오현 행정지원과장을 비롯, 20여명의 직원들이 예천군 은풍면 금곡리 소재 과수 농가를 방문해 사과 열매 수확 작업 등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권오현 과장은 “코로나19에 따른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직원 한 명 한 명의 손길은 작지만 큰 힘이됐기를 바란다”며 “교육청의 봉사활동이 농촌지역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봉사활동에 참가한 직원들은 체온 측정, 손소독제 사용 및 마스크 착용을 통한 위생 수칙을 준수하면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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