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안에서 피어나는 마술로 웃음 활짝 행복 가득

-경산인성교육지원센터 체험프로그램 지원-

【경산=권성옥 기자】사동초등학교(교장 이경)는 3학년 학생 일부를 대상으로 작은 도구를 활용한 마술을 배우는 프로그램을 통해 인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는 경산인성교육센터가 희망학교 및 학반의 신청을 받아 실시하는 체험 프로그램 중 하나로 마술 외에도 활쏘기, 옛날 책 만들기 등 총 5가지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마법사가 아닌 마술사’ 프로그램은 마술에 대해 알아보고 목걸이 링  도구를 이용한 마술을 익히고 소통하며, 주어진 과제에 몰입하여 도전하고, 성공을 통해  생겨나는 용기를 몸소 경험할 수 있게 짜여져 있다. 안전을 위해 방역된 공간에서 강사 및 학생들의 체온 측정 및 건강상태 점검을 하고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유행으로 체험학습이 많이 취소되어 아쉬웠는데 마술을 배운 시간이 굉장히 특별하게 느껴졌다.”, “잘 되지 않을 때는 답답했는데, 성공하니 기뻤다.”, “다른 친구들을 도와줄 수 있어서 뿌듯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고, 소통·몰입·용기 등 다소 어려운 단어들도 경함과 연결하여 잘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도교사는 “코로나 예방을 위해 긴장 속에 지내던 학생들이 즐거워하고 서로 돕는 모습을 보게 되어 가슴으로 느끼는 인성교육 시간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글자 나열식, 도덕 교과서 같은 단순 체험에서 벗어나 학생들 스스로 바른 인성을 가꿀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더 늘어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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