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와 함께 하는 학교폭력 예방

-2020학년도 경산중학부모 교육활동 참여 사업-

【경산=권성옥 기자】경산중학교(교장 한국환)는 지난 10월 30일 아침등교시간에 경산중학교 정문에서 학부모회의 주관으로 학생·교사·학부모가 함께 하는 학교폭력 예방캠페인 활동을 실시했다.


코로나19로인해 학부모의 교육활동 참여가 제한되어 있었으나,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하면서 참여하여 학생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지원하는 기회를 가졌다.
 
경산중학부모회는 학부모와 자녀의 바람직한 관계를 형성하고 SNS를 통한 가정–학교–지역사회의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며 학부모 교육을 통한 자녀양육에 대한 역량을 증대시키기 위해 다양한 교육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학부모회는 학교폭력 예방캠페인 활동을 시작으로 11월 2일에는 자녀와 함께 하는 목공예 체험을 기획하여 자녀와 소통하는 행복한 시간을 가지도록 하고, 18일에는‘자녀를 변화시키는 대화법’을 주제로 학부모 교육을 준비하고 있다.


학교폭력 예방캠페인 활동은 희망하는 학부모와 학생회 임원 및 희망교사가 배려, 정의, 공감 등의 문구를 적은 피켓과‘무심코 던진 언어폭력 멍이 드는 친구마음’등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문구의 어깨띠를 두르고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학교폭력을 하지 않고 서로 공감하고 배려하는 학교분위기를 만들고자 캠페인 활동을 하였다.
 
학교폭력 예방캠페인 활동에 참여한 강○○ 학부모는“아침 일찍 학교에 나와서 참여하는 것이 힘들어도 학생들이 쑥스러워하며 밝게 미소 짓는 모습을 보니 교육활동에 참여하는 것이 의미 있고 보람되며, 학교가 정상적인 교육활동으로 회복되고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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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옥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