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권성옥 기자】 경산중학교(교장 한국환)는 11월 12일, 11월 13일 양일에 걸쳐 경상북도교육청 지정 대구한의대학교 창업체험센터에서 실시하는 ‘드론축구 창업체험’에 1학년 52명이 참가하였다.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교외 진로체험활동이 잠시 중단되었던 중 처음으로 실시하는 교외 진로체험이었다. 학생들은 코로나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양일간 각각 2반으로 나누어 학교에서의 교육활동을 잠시 벗어나 현장에서 보다 생생한 창업체험을 경험함으로써 꿈 찾기 진로교육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4시간에 걸쳐 실시한 ‘드론축구 창업체험’을 통해 학생들은 드론 원리 기초 및 안전은 물론 드론 비행법을 배우고 기술을 숙달시켜 드론 축구 이론에 맞추어 드론 축구를 체험하였다. 간단한 팀별 토너먼트를 통해 약식이나마 실전경기를 가져봄으로써 도전정신과 문제해결력을 겨루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대구한의대학교 창업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1학년 배○○학생은 “드론은 그냥 재미로 날리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로 드론의 호버링과 훌라후프 통과하기 등의 기술을 배우고 축구를 해봄으로써 드론에 대한 흥미가 생겼다. 앞으로 드론을 더 발전시킬 수 있게 연구하는 연구원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오랜만에 반 친구들과 학교밖에 나와 즐겁게 협동작업을 하면서 더 친해진 것 같아 좋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