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년 맞춤 꿈끼랑 축제 실시-
【경산=권성옥 기자】경산압량초등학교(교장 김영옥)는 코로나19로 위축된 학교 교육에 생기를 불어넣고 학생들의 꿈과 끼를 찾아 블렌디드로 펼치는 꿈끼랑 축제를 11월 20일 실시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기존 강당에서 전교생이 모여 축제를 펼치던 것과 달리, 올해는 1~3학년 학생들은 학급별, 4~6학년은 학년별로 블렌디드 꿈끼랑축제를 펼쳤다.
학생들은 자신의 재능과 장기를 뽐낼 수 있는 악기 연주, 태권도, 줄넘기, 댄스, 미술 작품 소개, 동화 구연, 마술 등 다양한 종목을 온-오프라인으로 실시했다.
특히 4~5학년은 줌을 이용하여 반 친구뿐만 아니라 같은 학년 모든 친구들의 영상을 온라인으로 공유하였으며 6학년은 강당에 모여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마스크를 착용하고 거리를 유지하며 학예회를 즐겼다.
학예회가 끝난 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이 많았음에도 다양한 특기와 재능을 블렌디드로 준비하여 학예회에 참가한 학생들과 열심히 응원한 전교생에게 에코백과 클리어파일을 기념품으로 나누어주었다.
4학년 박○○ 학생은 “코로나19 때문에 영상으로 학예회를 한다고 해서 재미가 덜하지 않겠나 생각했는데 평소 꾸준히 갈고 닦은 친구들의 특기와 솜씨를 보니 휠씬 친근감 있게 느껴졌고 학교에서 실용적인 기념품도 챙겨 주어서 아주 특별하고 새로운 축제였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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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옥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