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화랑정신! 차와 함께 살아나다

- 이서초, 화랑차를 마시며 화랑도가 되는 인성5덕목 체험수업 실시 -

【청도=권성옥 기자】이서초등학교(교장 이수용)는 11월 16일(월) ~ 11월 19일(목) 기간 중 3일간 전교생을 대상으로 2학기 다도예절교실을 실시했다. 청도 지역에서 활동하고 계신 청도 다례원 박순조 선생님을 강사로 초빙하여 학년당 2시간씩 본교 다목적실에서 행하여졌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화랑의 고장 청도답게 학생들이 화랑도 의복을 입고 다도예절 노래 부르기와 화랑도의 역사, 화랑도 정신인 세속오계에 대해 알아보기, 신라시대 찻잔 모양의 컵에 직접 차를 우리고 따르고 마시기 활동 등을 하였다. 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은 화랑도 의복을 입고 마치 신라시대 화랑이 된 것 처럼 인성 5덕목을 체험하여 학생들에게 청도가 화랑의 고장이라는 지역 자부심을 심어줄 수 있었다.


다도 예절교실에 참가한 4학년 박OO학생은 “신라시대에도 차를 마셨다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되었고 화랑도 옷과 찻잔이 너무 예쁘고 멋있었다.”고 말했다.

이수용 교장은 “지역의 특색을 살려 화랑차 마시기 수업을 한 것이 새롭고 특히 학생들이 직접 신라시대 옷과 찻잔을 접하게 되어 인성체험뿐 아니라 역사 체험도 함께하는 소중한 기회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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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옥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