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권성옥 기자】풍각초등학교(교장 박주봉) 5학년 이서준 학생이 8일(화) 열린 ‘2020 안전골든벨 경상북도 어린이퀴즈쇼 왕중왕전에서 은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4~6학년 학생이 참가한 안전골든벨은 경상북도에서 주최하고 경상북도교육청과 경북일보가 주관한 대회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비대면 ‘온라인 퀴즈쇼’로 이루어졌다.
지난 11월 18일(화) 청도군 지역예선을 1등으로 통과한 이서준 학생은 11월 24일 지역예선에서 금상을 차지하며 준결승에 진출했고, 준결승에서도 우수한 성적으로 왕중왕전에 올라 경북 23개 시군 초등학생이 겨루는 안전상식으로 맘껏 실력을 뽐냈다.
비대면으로 이루어졌지만 어느 때보다 열정적이며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안전지식을 재미있는 퀴즈로 풀면서 행사가 진행되었으며, 특히 식전 공연은 왕중왕전에 오른 학생들을 축하해주고, 대회 시작 전 학생들의 긴장을 풀어주었다.
풍각초 이서준 학생은 “기출문제 1,000문제를 해설과 함께 대여섯번 훑었다. 왕중왕전답게 기출문제를 그대로 내지 않는 문제들이 있었다. 그래서 기출문제를 정확하게 이해하지 않으면 풀지 못하는 문제들도 있어서 열심히 공부한 것을 발휘할 수 있었다. 자동제세동기를 영어 약자로 쓰는 문제에서 대상을 놓쳐 너무 아쉽지만 AED는 평생 기억할 수 있을 것 같다.” 며
“그동안 공부를 도와주신 담임선생님과 아버지께 감사드리며, 응원해 주신 교장선생님, 교감선생님께 감사드린다. 그리고 늘 응원해 주는 우리 반 친구들에게 고맙다.” 며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한청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성옥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