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서부초 학생 자치회가 주축이 된 우측통행, 거리두기 캠페인-
【경산=권성옥 기자】경산서부초등학교 학생회는 12월 한 달간 매일 아침 시간,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교내 질서 및 방역 수칙 지키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하여 활동할 수 없었던 학생회의 공식적인 첫 자치 활동으로, 학생들이 직접 12월 생활목표를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생활’로 삼고 교내 복도와 계단 구역별로 담당을 나누어 순회하며 우측통행과 거리두기 등의 질서와 방역 수칙을 지키도록 지도하고 있다.
이러한 학생회의 활동 덕에 계단과 복도 등에서 고함을 지르며 뛰어다니거나 우측통행을 지키지 않는 학생이 많이 줄어 교내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고 있다. 또한 교사의 사각지대에서도 학생들 간의 거리두기를 꾸준히 안내하고 지도하여, 사회적 거리두기 문화를 교내에 자리 잡게 하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학생회장인 구○○ 학생은 “소수의 학생이 잘 안 지켜줘서 힘든 점도 많지만, 새로운 경험이 되었고 학교 질서가 좀 더 나아지는 것 같아서 좋습니다. 처음으로 이렇게 공식적인 활동을 하게 되어 더 의미 있게 느껴지고 하는 내내 뿌듯한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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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옥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