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권성옥 기자】사동중학교(교장 김난옥)는 12월 한 달동인 학생자치공간인(꿈TREE실)에서 게임 리그전을 개최하고 이를 유튜브 실시간 방송으로 송출한다. 언택트 온라인 게임대회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학생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행사를 통해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우고 공동체의식을 함양할 수 있다.

홍보영상(https://youtu.be/NckF3veT8zY)을 통해 대회를 안내받은 학생들은 각 반 대표를 선출하고, 대표 학생은 16강 토너먼트를 거친다. 하이라이트 편집 영상은 학교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며 준결승과 결승은 실시간으로 각 학급에 중계된다. 학생들은 학습공동체 구성원을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자연스럽게 습득하며 학급공동체 구성원과 소통하고 협업하는 과정에서 학교폭력을 사전에 자연스럽게 예방할 수 있다.

김난옥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학교 문화와 사회 분위기가 바뀌는 과정에서 e스포츠 대회는 매우 훌륭한 대안이라고 생각한다. M(Mask) 세대라고도 불리는 학생들이 같은 반 친구를 응원하며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도 공동체 의식을 자연스럽게 함양할 수 있고 코로나블루 역시 예방할 수 있다.”고 하면서 학생들의 활발한 참여를 기대하며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