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윤태희 기자]경주시는 지난 19일 평생학습동아리 회원과 관계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0년 평생학습동아리 랜선 성과 공유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올해 경상북도 공모사업에 선정된 ‘평생교육 중심도시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그간 동아리별로 활동했던 내용들을 한자리에 모여 서로 나누고 발표하는 공유의 장이 됐다.
평생학습동아리(이하 동아리)란, 일정한 인원의 자발적인 참여자들이 학습을 주된 목적으로 평등한 관계의 모임을 형성하고 정기적인 대화와 다양한 실천 활동을 통해 개인과 공동체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기를 추구하는 지역학습공동체의 한 형태이다.
지난 7월~8월 접수 및 심사를 거쳐 12 동아리 중 최종 11개 동아리를 선정해 동아리 활동에 필요한 강사비 960천원-1,200천원 범위 내에서 차등 지원했다. 선정된 동아리로는 주제토론형, 학습실천형을 비롯한 11개 동아리다.
또한, 지난 10월 말부터 11월 중순까지 부산디지털대학교 김정원 교수로부터 전문 컨설팅을 받으며 학습동아리의 개념에 대한 이해와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학습공동체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했다.
김정원교수에 의해 진행된 성과 공유회에서는 동아리 참여를 유도하는 홍보영상 상영과 한성근(한국평생교육사협회)강사의 미니특강, 공연, 성과 발표 및 동아리별 인터뷰가 진행됐으며 특히 ‘갤러리워크(Gallary Walk)’형태로 꾸며 다시금 정리해주는 진행에 각 동아리들은 더 많은 학습이 됐다.
설동근 평생학습가족관장은 “오늘 열린 성과 공유회를 통해 서로간의 활동을 공유하고 학습동아리로 발전하도록 경주시에서도 긍정의 마음으로 학습동아리가 잘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역량강화는 물론 재능나눔을 통해 지역사회로 환원함으로써 평생학습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평생학습도시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학습동아리 성과공유회 발표는 공연 3팀(△열린난타 △건강힐링라인댄스 △하늬소리)과 교육 및 프로그램 운영 8팀(△바로서는 학부모 참우리 △더에이트 독서 △오손도손 △사랑품은 이야기할머니 △우리소리 국악회 △꼼지락꼼지락 △펀스포츠 터링 △감포메이커스페이스단)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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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tae9@hanmail.net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