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활동지원이용인·장애인활동지원사 체험수기 공모전 실시 백명자(장애인 활동 지원인 보호자)씨 대상 수상
[경주=윤태희 기자]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박귀룡)는 지난 17일 ‘당신의 보람 & 감동 & 희망을 함께 나눠요!“ 장애인활동지원이용인·장애인활동지원사 체험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
장애인활동지원이용인 및 장애인활동지원사의 사기진작 및 유대감 형성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체험수기 공모전’을 실시하고 지난달 11월 25일 홈페이지를 통해 결과를 발표했다.
장애인활동지원사업은 신체적·정신적 사유로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을 유지하기 어려운 장애인에게 활동지원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지원하고 가족의 부담을 줄여 장애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체험수기 공모전은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 소속 장애인활동지원이용인(가족 포함), 장애인활동지원사를 대상으로 2020년 10월 1일(목) ~ 10월 31일(토)까지 접수된 응모작 중 7편〔대상 1명(상금 1백만원), 최우수상 2명(상금 각50만원), 우수상2명(상금 각30만원), 장려상2명(상금 각20만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은 백명자(장애인활동지원이용인 보호자)씨가 수상했다. 공정한 심사를 위하여 한국문인협회 및 경북문인협회, 경주문인협회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3명의 등단 작가를 외부 심사위원으로 선정하여 진실성, 문학성, 감동 및 교훈성 등의 심사기준에 따라 선정됐다.
심사평에 의하면 진솔하고도 감동을 주는 내용들이었으며 글 쓰는 솜씨도 수준이 높았다고 전했다.
시상식에 참여한 배진석 도의원은“절절하고 치열한 삶의 이야기! 그냥 사는 것이 아닌 살아내야만 하는 장애인들의 체험 수기 시상식은. 많은 분들의 박수와 격려가 있어야 했는데 이마저도 코로나로 최소화 할 수밖에 없어 아쉬움이 더합니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지난 17일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 2층 교육장에서 수상자 일부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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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tae9@hanmail.net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