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면교육은 코로나19 진정국면 때까지 연기
- 비대면(온라인)교육 통해 영농기술 및 정보 제공
【경산=권성옥 기자】경산시는 최근 코로나19의 3차 대유행이 현실화됨에 따라 연초에 계획되었던 2021년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집합(대면)교육을 연기하고 비대면 교육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은 지역농업인들에게 새해 영농계획 수립에 도움을 주고 연구·개발된 신기술의 농가확산을 위해 매년 1~2월중에 포도, 복숭아 등 지역특화 작목을 중심으로 농업기술센터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순회 교육을 실시해 왔다.
당초 계획된 2021년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은 내달 12일부터 28일까지 지역농업인 2,07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에 대응하여 대면교육은 복숭아 과정 4회에 330명, 포도 과정 5회에 470명, 자두 과정 1회에 70명, 친환경농업 및 PLS 과정 1회에 100명 등 총 11회에 970명으로 편성되었고 비대면
교육은 복숭아, 포도, 자두 3개 과정에서 1,10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었다.
시는 코로나19가 재 확산되는 위기상황 속에서 대면교육은 상황이 진정국면으로 접어들 때까지 연기하기로 결정하고 우선적으로 비대면 (온라인)교육을 통해 품목별 핵심 재배기술과 농정시책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역농업인들의 비대면(온라인)교육 참여방법은 내년 1월초에 경산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공지사항에 등록된 품목별 강의영상을 시청하면 되고 농정시책 자료도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받을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재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의 강화로 비록 대면교육은 당초 계획대로 추진하지 못하지만 다소 불편함이 있더라도 지역농업인들이 비대면 온라인교육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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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옥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