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재정 신속집행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천군,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합동설계팀 가동
- 3월 착공을 위해 2월 28일까지 372건 설계 완료 목표 -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국정 기조인 지방재정 신속집행에 적극 부응하고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1년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합동설계팀을 운영한다.
지난 28일 군청과 읍‧면 시설직(토목) 공무원 15명을 4개조로 합동설계팀으로 구성하고 소규모 주민숙원 사업 조사와 측량, 설계에 들어갔다.
군은 합동 설계팀 작업장을 군청 2층에 마련하고 2월 28일까지 123억 9천 2백만 원이 투입되는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372건 설계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후 3월 초에 본격적인 공사를 착공해 영농기 전 배수로 사업 등을 완료해 영농편의 향상은 물론 주민 불편 최소화, 재정 신속집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합동설계팀은 주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현장조사와 측량작업 단계부터 주민 대표와 마을주민들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그 의견을 설계에 반영해 완벽한 시공으로 사업 만족도를 극대화시킨다는 방침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합동설계팀 운영으로 실시설계비 12억 원의 예산절감 효과와 작업 과정에서 습득하는 실무 지식과 선·후배 동료 공무원 경험 공유 등을 통해 시설직 공무원 역량강화를 이룰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특히,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기를 활성화 시키고 주민들 숙원을 조기 해결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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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