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재 자투리 도로부지를 이용한 아름다운 경관화단 조성
코로나19 위기 시대 아름다운 경관으로 주민에 위안 전해
【경산=권성옥 기자】경산시 용성면(이상성 면장)은 용성면 대종리 자투리 도로 부지를 이용하여 코로나19로 지쳐 있는 주민들에게 여유를 느끼게 해주는 경관화단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용성면은 지난 10월에도 도로변 자투리 부지에 꽃댕강 1,260본으로 꽃댕강 관목거리를 조성하였으며, 주요 도로 구간(미산교~용강사) 가로변 화단에 회양목과 가을국화 1,000여본을 식재하는 등 창조적인 공간 활용으로 주민 휴식공간을 지속적으로 조성하고 있다.
이번에 조성된 비오재 경관화단에는 여름철에 개화해 초가을까지 화려한 꽃을 피우는 배롱나무, 나무줄기가 원형으로 나누어져 생육하여 높은 관상적 가치를 지닌 반송나무와 단풍이 아름다운 남천 관목을 식재하고, 잠시 쉬어갈 수 있는 돌의자를 설치하여 지역주민들에게 참신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상성 용성면장은 “굳건한 기상으로 겨울을 이겨내는 소나무처럼 지역주민들이 코로나19 위기를 굳세게 이겨내고, 배롱나무와 같이 화려한 시절을 되찾길 바란다.”며 “사계절 아름다운 용성, 주민이 행복한 용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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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옥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