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권성옥 기자】경산유치원은 3월 8일(월)~3월 19일(금)까지 2021학년도「Zoom에서 만나는 온(ON)누리 유치원」신학기 원격수업 주간을 운영했다.

2021학년도 3월 4일(목) 입학 이후 2주간의 유치원 적응기간 동안 유치원 방과후과정 「Zoom에서 만나는 온(ON)누리 유치원」을 실시하면서 먼저 학부모에게 Zoom 설치 및 가입 방법을 안내하고 원격수업 가능 환경과 원격수업 희망 시간 등에 관한 설문 조사를 실시했으며 그에 대한 의견을 반영하여 실시간 수업 및 놀이꾸러미를 활용한 원격수업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그리고 원격수업 사전테스트를 통해 담임 선생님과 유아 및 학부모님들과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을 마련하여 가입했으며, 교사 및 학부모들에게 이를 활용한 수업 방식을 안내하여 신입생들을 적응시켰다.

1차 원격수업은“제가 ○○○이라고요”라는 제목의 자기소개활동을 통해 가상공간에서 다른 친구들에게 자신을 소개해 보는 활동을 했고 2차 원격수업은 놀이꾸러미에 제공된 버섯을 키우고 버섯을 소개하는 활동을 했다.

특히 등교수업과 병행되어 이루어진 이번 원격수업은 처음으로 시도 되어지는 실시간 수업이 철저한 준비로 이루어졌다. 원격수업을 실시하기 위한 환경정비(1 교실 1 노트북 지원), 무선 wi-fi 환경구축과 원격수업에 대한 학부모 참여 의견조사로 향후 더욱 개선하여 시행할 예정이다.

1차 원격수업이 끝난 후 학부모들이“아이들이 Zoom 안에서 함께 모인 것이 너무 신기했어요.”라고 했다.

김숙희 원장은 “앞으로 코로나19 위기 상황 속에서도 아이들을 안전하게 믿고 보낼 수 있는 온·오프라인 환경을 마련하여 학부모와의 소통과 만남의 장 마련을 위해 계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