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처럼 활짝 핀 선생님의 웃음

경산봉황초등학교(교장 박효익)는 지난 1일 벚꽃이 활짝 핀 교정이 너무 아름다워 학교 벚꽃을 배경으로 동학년별 사진 이벤트를 실시했다.

바쁜 3월을 마무리하고, 학생들이 하교한 오후 시간을 활용하여 동학년 선생님들이 교정의 아름다운 장소에서 단체 사진을 찍어 학교 단체 게시판에 올린 사진을 투표를 통해 1위 팀을 선정하고, 소정의 상품을 전달했다.

드론을 사용한 드라마 엔딩 장면 같은 사진, 알록달록 풍선과 예쁜 문구를 넣은 사진, 떨어진 벚꽃을 모아 날린 사진, 공중부양을 하며 찍은 사진 등 학년 선생님들은 다양한 모습의 학교 풍경을 대상으로 사진을 찍고 공유하면서 봉황초등학교 전 직원은 학생들이 하교한 오후 시간을 웃음으로 보냈다.


박효익 교장은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 봉황초의 아름다운 벚꽃과 함께 추억을 나누면서 활짝 웃을 수 있어 좋았다. 선생님들의 밝은 모습과 열정이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로 전달되었으면 좋겠다. ”고 했으며, 행사를 기획한 선생님은 “열성적이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선생님들의 모습에 조금은 당황스러웠다. 코로나로 밖으로는 나가지 못하지만 즐거운 학교생활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권성옥 기자 aafa201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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