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 노인일자리 2차 안전교육 및 활동교육 실시

‘我助他 我助我(아조타 아조아)’내가 남을 돕는 것은 내가 나를 돕는 것과 같다

[윤태희 기자]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지회장 노창수)는 2021년 노인일자리 참여자 안전교육과 활동소양교육을 5일부터 실시하고 있다. 경주시지회에서 운영하는 사업단은 △노노케어 55명 △학교정화활동 190명 △근린생활시설 95명 △경로당 환경정화 300명으로 4개 사업단 640명이다.

경로당 환경정비사업의 참여자교육은 5일부터 9일까지 진행되며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해 매회 30명의 소규모 인원으로 진행하고 있다. 교육내용은 안전교육(교통안전, 낙상, 성희롱예방교육, 미세먼지와 황사, 식생활건강 등), 활동교육, 코로나19 감염병 예방교육(손씻기,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구성됐으며 영상과 유인물을 활용한다.

특히 사업 진행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한 안전 수칙 교육 및 유의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비대면 경로당 환경정비 활동 매뉴얼’을 배부했다. 경로당 개방시간이 오전11시부터 오후4시인 관계로 오전11시 전 실내활동은 마무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로당환경정비는 3단계로 △필수 활동(안전확인, 활동지원), △활동내용(준비운동, 건강상태·불편사항 확인 특이사항 보고, 환기(창문·현관문열기), 활동영역정하기, 30분 활동 후 스트레칭, 일지작성), △기타활동(사회적거리 유지하고 경로당 주변산책하며 쓰레기 줍기)으로 활동한다.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은 어르신들의 노후생활을 위한 소득보완 및 사회참여 확대를 통해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건천2리 경로당 정종주 어르신은 “운동 삼아 일하다보니 마음까지 즐거워지고 일하며 걷는 횟수가 많아 건강도 절로 좋아지고 있다.” 선도동 큰마을 경로당 우경숙 참여자는 “내가 움직여 경로당을 찾아오는 어르신들이 좋은 환경 깨끗한 곳에서 잘 쉬다 간다고 말해주니 행복하고 보람있다.” 고 말해 참여자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지회 담당자는 “안전하게 활동하시고 환한 얼굴로 이 자리에 오신 여러분을 칭찬합니다. 활동 시 애로사항·건의사항이 있으면 언제든지 통보해주고 특히 코로나19 백신접종 시 반드시 지회(054·772·8706)로 통보해주시기 바랍니다.”며 “신명나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는 어르신들의 휴식공간인 경로당에 많은 회원들이 함께 할 수 있는 그날을 기다립니다.”고 말했다.

홍염도 사무국장은 “건강한 모습으로 즐겁고 행복하게 지역에 기여하는 마음으로 활동해주심에 무엇보다 감사하고 고맙습니다.”며 “사고는 어디에서나 일어날 수 있으며 고령의 어르신들은 작은 사고에도 크게 다칠 수 있음으로 특히 안전에 유의하고 긍지와 보람을 갖고 참여해 주기 바란다.”고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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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tae9@hanmail.net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