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군수 이승율)은 21일 새마을회관에서 새마을지도자 청도군협의회(회장 이종호)가 주관해 ‘2021 흙살리기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올해 4회째 개최되는 흙살리기 운동은 농경지 주변에 버려져서 토양 오염의 주범이 되고 있는 농약병과 잔류농약 비닐을 수거하는 행사로, 최근 탄소중립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그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하여 별다른 의식행사 없이 9개 읍·면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이 수집한 30톤 분량의 농약 빈병을 영천시 환경관리 공단으로 이송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최근 기후변화로 인하여 농업도 영향을 받고 있는데, 이렇게 앞장서서 흙살리기 운동에 참여해주신 새마을지도자 여러분이 정말 자랑스럽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군과 함께 힘을 모아 후손들이 아름다운 자연을 누릴 수 있도록 우리 땅의 생명을 살리는 흙살리기 운동에 지속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권성옥 기자 aafa2011@daum.net
<저작권자 ⓒ 한청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성옥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