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흘린 땀, 농가가 웃는다!”예천교육청 일손 돕기 농촌봉사활동 실시

-코로나 19 극복 속에서 작지만 소중한 시간 보내-

[채석일 기자]예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학승)) 8일 이학승 교육장을 비롯한 40여 명의 직원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예천군 은풍면 소재 과수농가 2곳(은산리 김모씨 농가,동사리 김모씨 농가)을 방문해 사과적과 작업 등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 행정지원과 
코로나19로 인해 노동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농가 현실이 심각한 가운데 예천교육청은 직원들을 2파트로 나눠 일손이 절실히 필요한 2농가를 은풍면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농촌 일손돕기 행사를 진행했다.
▲ 교육지원과

봉사활동 참가 직원을 대상으로 체온 측정, 손소독제 사용 및 마스크 착용을 통한 위생 수칙 준수로 코로나19 방역에 철저를 기했다.
▲ 이학승 교육장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학승 교육장은 함께 해준 직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코로나19에 따른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직원 한 명 한 명의 손길은 작지만 큰 힘이다.”며, “교육청의 봉사활동이 농촌지역의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권혜자 교육지원과장

예천교육청은 해마다 영농철에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방문하여 일손을 지원하고 있으며, 농촌일손돕기를 포함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농촌 일손 돕기에 참여한 교육청 직원들은  “농촌의 바쁜 일손을 덜어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농민의 땀과 노고를 깨닫고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봉사활동 현장을 찾은 황숙자 은풍면장은 "여러모로 힘든 시기이고 교육청 바쁜 업무중에 어려운 시간을 내주셔서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오늘 수고하시는 손길 하나하나가 우리 농민들에겐 정말 큰 힘이 된다.은풍면민 모두를 대신해서 다시한번 감사인사를 드린다."고 했다.

▲ 황숙자 면장 과 이학승 교육장

한편 교육청 일손돕기로 걱정을 덜은 과수농가 김모씨(동사리 농가)는 “코로나19 장기화 및 지역 확산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더욱 농번기 일손이 부족한 상황인데 오늘 교육청에서 나와 힘을 덜어주니 정말 고맙고 감사하다.하루빨리 코로나19가 사라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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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