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들뫼봉사동아리-
평산초등학교(교장 손기락) 들뫼봉사동아리(11명)는 6월 16일(수)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며 직접 만든 부채를 백천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
이번 부채만들기는 여름이 시작되는 단오절에 부채를 선물하던 우리 조상들의 풍습을 배우는 한편, 에너지 절약 정신도 실천해 나가자는 일환으로 지난 10여일 동안 쉬는 시간 틈틈이 교육복지실에서 정성들여 색칠해 만든 것이다.
들뫼봉사동아리는 노인의 특성과 세대 간 문화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지난 5월 어버이날에 재활용 양말목으로 꽃을 만들어 전달한 이후, 전기 사용이 많은 여름철을 맞아 전기의 소중함을 알고 에너지를 절약하는 방법을 배우며 지속적인 환경·지속가능 발전을 실천하기 위해 부채를 만들었다.
부채를 받으신 어른들께서 지난 어버이날 선물해 준 꽃을 소중히 간직하고 있다고 하시며 “매번 우리를 생각하고 이렇게 정성스런 선물을 주어서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다.
백천 사회복지관 청소년봉사단지원 담당자는 “환경과 어르신들의 건강을 생각하는 평산초 친구들의 예쁜 마음 덕분에 이번 여름은 어르신들이 시원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권성옥 기자 aafa201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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