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중앙초등학교 (교장 엄명자)는 7월 19일(월)부터 7월 20일(화)까지 양일에 걸쳐 전교생 및 병설유치원 원아들을 대상으로 ‘교장 선생님과 함께 하는 별별 책 이야기’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학기를 마무리하는 방학식마저 비대면으로 이루어져야 하는 코로나 시대에 대한 아쉬움을 극복하고 학생들이 시대적 어려움으로 인해 꿈을 잃지 않도록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엄명자 교장은 학년별 수준에 맞는 그림책을 함께 읽고 기억에 남는 장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또한 학년의 특성에 맞게 여섯 조각 이야기, 나의 꿈나무 만들기 등의 활동으로 학생들이 책을 통해 꿈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왔다.
행사가 끝난 후 6학년 박0상 학생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교장선생님의 얼굴을 제대로 알 수 있어 좋았고 교장선생님이 꿈을 이루신 것처럼 저도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라며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
그리고 학급의 담임 교사 역시 “코로나-19로 학생들이 모일 수 없어 방학식 때조차 모든 학생이 흩어져 있는 것이 아쉬웠는데 교장선생님께서 직접 방문하여 학생들에게 좋은 말씀을 해주시니 안전하고도 단란한 방학식이 된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권성옥 기자 aafa201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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