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코로나19, 81,82번 확진자 발생

12일, 예천에서 코로나 확진자 2명 (예천81. 82번)이 발생해 비상이 걸렸다.


이들은 , 60대 부부로서 지난달 31일 부터 지난 8일 까지 고향 예천 집에서 가족모임을 가져 안동. 서울. 목포 등 각지에서 다녀 간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 목포에 거주하는 자식이 양성판정을 받은 후 밀접 접촉자에 대한 검체 검사 결과 예천 부부(80. 81번)와 안동거주 자식등 예천 확진자 집을 다녀간 대다수 가족들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자녀는 지난달 31일부터 8월 10일까지 열흘간 예천에 있는 고향 집에 머물렀던 것으로 파악됐으며 이 기간동안 타 지역에 사는 다른 가족들도 고향 집에 머물러 가족 간 감염도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확진자 역학조사를 통해 접촉자 범위를 파악해 마을 주민과 마트, 약국 등에 대한 접촉자 검체채취를 완료했으며, "휴가철 타 지역 가족 및 지인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지역사회에 확진자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내 가족을 지키는 마음으로 가족 모임 등 소모임을 자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건당국은 이들에 대한 예천 동선 파악 및 밀접 접촉자에 대한 검체검사를 실시하고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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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