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졸업식, 나는 친구와 오프라인, 엄마․아빠는 온라인으로 -
대창고등학교(교장 남병규)가 11일(금) 오전, 제67회 졸업식을 열었다.
시상의 대표 학생은 시청각실에서, 이 외는 교실에서 학급별로 진행된 이번 졸업식은 방송부에서 사전에 제작한 졸업 축하 영상을 시청하고 졸업장과 졸업 앨범을 배부하였다. 축하 영상 속에는 교사와 후배들의 졸업 축하 인터뷰와 입학부터 졸업까지의 많은 추억을 담았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졸업식에 참여하지 못하는 학부모들을 위해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동시에 송출했다.
이번에 졸업을 맞은 박○용 학생은 “중학교 졸업식과는 또 다르게 긴장도 되고 설레기도 한 것 같습니다. 고등학교 생활을 학업으로 바쁘게 보낸 것 같은데, 졸업 영상을 보니 친구들과 추억도 많이 쌓은 것 같아요. 또한, 졸업까지 저를 위해 애써주신 부모님과 선생님들께 감사한 마음과 제 자신에게도 수고했다고 말해 주고 싶습니다.”라고 전했다.
남병규 교장선생님은 졸업식 축사를 통해“먼저 자녀들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불철주야 정성 어린 뒷바라지를 해 주신 학부모님과 고군분투하며 가르치신 선생님들께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졸업은 끝이 아니라 인생의 새로운 출발임을 명심해야겠습니다. 오늘 이 졸업식으로 여러분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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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