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숙현)은 2월 10일(목) 2022학년도 신학기 대비 학교안전 종합점검을 실시했다.
오는 25일까지 실시하는 이번 점검은 전파력과 재감염율이 델타 변이에 비해 높은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 우세종화 됨에 따라 2022학년도 신학기 대면수업을 위한 학습여건 마련과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되었다. 또한 최근 경북지역에서의 초등학교 급식소 가스 화재사고 발생으로 인한 가스 안전점검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실시되었다.
본 점검분야는 학생안전(통학안전관리,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공기정화장치 관리, 3D프린팅 실습환경 관리), 산업안전(경비업무, 통학보조, 시설관리, 복도 및 화장실 청소, 급식실), 시설안전(학교 건축물 및 시설물 안전관리, 학교 내·외 공사장 안전관리, 기술사 화재예방 및 대응관리) 총 3개분야, 12개 부문으로 학교에서 작성한 자체 점검표를 활용해 현장점검을 하는 방식으로 시행됐다.
점검 결과 단순 조치사항은 신학기 시작 전에 학교 자체적으로 즉시 개선조치하고, 개선에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된다고 판단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교육청, 분야별 전문 유관기관과 합동 점검반을 꾸려 신속하게 필요한 조치를 할 계획이다.
한편, 칠곡교육지원청은 매월 4일 안전점검의 날을 시행하여 관내 유·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시설물 자체 안전점검 실시, 화재 예방활동 강화 등 학교 안전 지도·점검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임경애 행정지원과장은 “신학기 등교 개학을 앞두고 오미크론의 급속한 확산으로 인한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위험한 가스 화재와 같은 안전사고는 정기적인 안전점검과 주기적인 안전 교육을 통해 사전에 예방하도록 구성원 모두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며 덧붙여 “교실뿐만이 아니라 재해 취약시설인 기숙사 등에 대한 철저한 학교 안전 예방 활동을 통해 학생과 교직원이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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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