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풍초, ‘생명의 소리 농요 만들기’수업을 시작하다.

은풍초등학교(교장 이상진)는 3월부터 7월까지 매주 화요일 1~2학년을 대상으로 ‘생명의 소리 농요 만들기’수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예천군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예천통명농요보존회(회장 최부열)에서 운영하며 지역의 농요인 통명농요를 새로운 전통민속예술로 재창조 및 지역 전통문화예술의 자긍심과 고유성을 향유하고, 민속예술인 농요를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교육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도에는 전승 지도사(사무국장 안성배), 전승 이수자(이성교)가 담당하며 주요 활동 내용으로는 농요의 이해, 농요 가사 만들기, 농요 CD 및 벨소리 제작 등으로 진행된다.

은풍초등학교는 2017년에 예천통명농요보존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학생들에게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고 문화․예술 분야 정보제공 및 교류를 통해 풍부한 문화 감수성을 길러주기 위해 모심기, 벼베기 등 논경 문화체험과 찾아오는 통명농요 공연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


이상진 교장은 “예천통명농요보존회를 비롯한 지역의 문화단체와의 교류를 통해 학생들에게 우리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기르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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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