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보도]감천초,경북에서 유일한 ‘단샘문방구’칭찬마일리지 쇼핑으로 ‘학교교육과 경제교육’ 두 마리 토끼를 잡다!

-‘칭찬합니다BANK통장 개설,마일리지 예금과 출금으로 ’단샘문방구상품권‘ 구매-

[채석일 기자]예천감천초등학교(교장 이수갑)는 21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그동안 쌓은 개인 마일리지 점수로 상품을 구매하는 칭찬마일리지 ‘단샘문방구’를 열고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단샘문방구는 학생들이 주도하여 운영할 수 있도록 학생회 및 생활부서와 연계 운영되며 평소 학력, 인성, 체력, 문화예술 분야등 모든분야에서 칭찬받은 칭찬쿠폰을 이용해 다양한 물건을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단샘문방구는 매 중간놀이 시간인 오전10시30분부터 20분동안 학년별 정해진 요일에 이용할 수 있다으며 상품은 학생들이 희망하는 상품을 조사, 선정했으며 학용품은 기본이고 아이클레이,장난감, 미굴용품등 다양하게 준비했다.

감천초는 학생들이 미리 전시된 상품을 보면서 마일리지를 쌓으려는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또한 단순한 상품구매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상품을 살 때는 칭찬통장과 함께 마일리지상품권 사용등 경제학습의 효과도 얻고 학교에 대한 애착심과 주인의식을 가짐으로 학교생활의 즐거움으로 학교폭력 또한 사라져 ‘행복한 학교,가고싶어하는 학교’로 소문이 나있다.

감천초 A교사는 "이런 제도로 어린이들이 잘하려는 생각이 형성돼 친구들에게 모범적인 모습을 보일려고 노력하며 언제나 최선을 다하려는 모습들이 보인다"고 말했다.

마일리지로 아이클레이를 구입한 5학년 K학생은 "마일리지로 학용품을 사는 것도 좋지만 마일리지를 모으는 재미와 평소 자신이 갖고 싶었던 장남감이나 미술용품등을 목표로 마일리지를 모으는 기쁨이 더 크다.그래서 경제공부도 저절로 되는 것 같다."며 마일리지제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편 이수갑 교장은 “그동안 코로나19등 어려움으로 가뜩이나 위축된 우리 학생들에게 좀 더 새로운 분위기를 만들어주고싶어 교직원 전부가 힘을써서 만든 ‘단샘문방구’가 인기가 너무좋아서 다행이다.우리 학생들이 이러한 외적 동기부여를 통해 칭찬받을 수 있는 행동을 유도하여 자기주도적 실천 능력이 길러질 것”이라고 했다.

앞으로 감천초는 어린이들의 많은 생활 부분에서 좋은 점을 격려하고 생활지도와 학교 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 마일리지제'를 더욱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 이수갑 교장

<저작권자 ⓒ 한청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