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풍초등학교(교장 이상진)는 지난 5월 13일(금) 전교생을 대상으로 국립대구과학관으로 「꿈·끼 키움 진로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번 진로체험학습은 인근에 있는 상리초등학교(교장 권명숙)의 학생 12명과 함께 경북형 공동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실시하였으며 학생들에게 평소 학교에서 접하기 어려운 과학 관련 체험활동을 통해 과학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하고 진로를 선택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실시했다.
주요 활동은 오전에는 국립대구과학관 내 천지인 학당에서 학년군별로 나누어 LED 자기 부상 팽이(1~2학년군), 볼록렌즈 사진기(3~4학년군), 적외선 추적 자동차(5~6학년군) 만들기 체험을 하였으며 오후에는 1관 자연과 발견, 2관 과학기술과 산업을 주제로 전시된 상설 전시관을 관람했다.
국립대구과학관 방문이 처음이었다는 4학년 이○○ 학생은 “과학관이 엄청 크고 멋지다. 닥터 피쉬가 손에 닿았을 때 간질간질했는 데 물고기 모습이 작고 귀여웠다. 우리 예천에도 이렇게 크고 좋은 과학관이 있었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상진 교장은 “이번 체험학습은 우리 지역에서 경험하지 못하는 체험활동이 포함된 수업이라 학생들에게 매우 유익한 기회가 되었으리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농촌의 소규모 학교가 가지는 제한점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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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