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복성고, 과학중점학교 운영으로 4년 연속 서울대 합격생 배출 -
순천복성고등학교(교장 강숙영)가 2020학년도 대입 수시전형 결과 3명의 서울대 합격생을 배출했다. 2011년에 개교한 순천복성고는 4년 연속 서울대 합격생을 배출하였으며 해마다 높은 대학 진학률을 달성하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순천복성고는 2016년부터 ‘교육부지정 과학중점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일반학교의 1.5배 수준의 수학·과학 과목을 편성하여 준 과학고 수준의 교육과정을 운영하였으며 과학(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Ⅰ, Ⅱ과목 이수 및 과학융합과 전문교과Ⅰ(과학과제연구, 물리학실험, 화학실험, 수학과제연구, 융합과학탐구)을 편성하여 운영하였다.
또한 1학년 대상 기초탐구능력향상 프로그램, 2학년 대상 과학심화실험 토론캠프, 융합형 프로그램 운영 등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함으로써 서울대를 비롯한 상위권 대학의 높은 진학률과 과학중점과정 학생에 대한 수시 전형 확대를 통해 교사와 학생 모두가 만족하는 성과를 이루어내고 있다.
순천복성고 3학년 강윤주학생(서울대학교 응용생물화학부 최종 합격)은 서울대학교 합격의 가장 큰 도움이 된 활동으로 8개월 동안 팀을 구성하여 진행하였던 ‘과학과제연구’를 꼽으며 “과학과제연구를 통해 지적 호기심을 마음껏 발휘하며 과학 선생님의 지도 아래 전문적인 탐구 능력을 키울 수 있었다.
또한 학기 중에 이수했던 과학Ⅱ과목은 실제 서울대학교 제시문 면접에서 대답하는데 정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응용생화학을 전공하여 작물유전체기능연구에 참여하여 대한민국의 유관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공부를 하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강숙영 교장은 “순천복성고에서의 여정을 마무리하고 더 넓은 세상으로 내딛는 첫 발에 아낌없는 응원과 격려를 보낸다. 새로운 세상에서 자신의 재능과 역량을 마음껏 펼쳐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가는 인재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 더불어 늘 주변을 돌아보며 감사하는 마음을 지닌 따듯한 사람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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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