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풍초등학교 마을교사와 함께하는 수업 실시

은풍초등학교(교장 이상진)는 2022년 6월 20일(월)부터 7월 8일(금)까지‘마을교사와 함께하는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마을교사 수업은 지역의 각 분야에서 특별한 재능을 가진 분을 특별 교사로 위촉하여 학교 교육에 활용하는 것으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과 학교가 함께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교육 공동체로서의 의미가 있다.


본 교육기간동안 학생들은 도자기 만들기, 곤충체험, 캘리그라피(손글씨) 작품 만들기, 테라리움(식물화분) 꾸미기, 합창, 중창의 여러 주제의 마을교사 수업에 참여했다. 처음에 학생들은 동네에서 보던 여러 어른들이 선생님으로 참여하는 것에 의아해 했으나 이내 마음을 열고 더 친근하게 교육 활동에 참여할 수 있었다. 마을교사들 역시 이웃에서 인사하며 가깝게 지내던 아이들이라 거리감 없이 즐겁게 교육활동이 이루어졌다.


마을교사로 활동한 김○○ 목사는 “아이들의 밝은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다. 학교 교육에 내가 가진 재능을 보탤 수 있어서 뿌듯했고 지역과 함께 만들어가는 학교 교육의 취지가 잘 살아나는 좋은 활동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수업에 참여한 6학년 이○○ 학생은“얼굴을 잘 알고 있는 마을 어른께서 선생님으로 오셔서 재미있었고 여러 가지 수업 활동도 재미있었다. 2학기 때에도 새로운 마을 선생님이 오셔서 즐겁게 공부하면 좋겠다.”고 말하였다.


이처럼 은풍초등학교는 지역과 함께하는 학교 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2학기 때도 더 다양한 마을교사 수업을 계획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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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