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일고등학교(교장 전동식)는 8월 16일(화)부터 26일(금)까지 본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독도 전시회 - 독도, 그 푸른 목소리를 듣다!’를 실시하고 있다. 찾아가는 독도 전시회는 경상북도 교육청과 영남대학교 독도 연구소가 함께 추진하여 경상북도 내 참여 기관 및 학교를 지정하여 순번을 정해 전시 물품을 전달하여 진행하는 형식으로 운영된다.
전시회에 참여한 2학년 박다혜 학생은 “독도가 우리의 영토라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이 사실을 되새기며 살아가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학교에서 ‘독도, 그 푸른 목소리를 듣다’를 보면서, 복도를 지나가는 짧은 시간이나마 우리가 지켜내야 하는 우리의 영토인 독도에 대해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고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대한민국을 이끌어나갈 우리가 하는 이러한 작은 고민들이 미래를 더욱 밝게 해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경북일고등학교 전동식 교장은 “일본의 그릇된 독도 교육을 비판하고, 학생들에게 우리 땅 독도의 소중함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 같다. 무엇보다 전시회를 시간 내어 찾아가지 않아도 학교 내에 찾아가는 전시회가 개설되어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확고한 인식을 심어주는 한 편, 학생들의 독도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 사랑을 갖게 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독도 전시회는 이후 영순 초등학교(영주)로 전해져 8월 29일(월)부터 9월 2일(금)까지 전시 될 예정이며, 10월 28일까지 경상북도 내 참여 기관 및 학교에서 전시를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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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