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중, 미래를 향해 쏴라!

- 경산중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국궁반 -

【경산=권성옥 기자】경산중학교(교장 이춘기) 국궁반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4월 8일부터 국궁교실을 시작했다.

경산중학교 국궁반은 2016년을 시작으로 8년째 매주 토요일 학교 운동장이나 삼성현 국궁장 등에서 활쏘기를 배우며 그동안 경북 초•중•고 학교스포츠클럽 및 세계민족궁대축전과 전국 청소년 국궁대회등에서 경산 청소년의 저력을 보여 주었다.

경산중 국궁교실은 전통 활쏘기와 화살 다루는 법, 활 쏘는 자세, 과녁을 조준하는 방법 등을 익히고 실제로 활을 쏘는 활동들로 이루어진다. 활쏘기는 체격은 좋아졌지만 체력은 점점 약해지고 있는 요즘 우리 학생들에게 심신을 단련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체력과 더불어 집중력 향상까지 도움을 줄 수 있다. 그래서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보완해 나가며 운영할 예정이며, 앞으로 후반기에는 국궁대회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도정현 경산중 복지사는 “국궁을 통하여 진취적 기상과 호연지기를 기르고,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여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로 미래사회를 준비하는 학생들로 성장시키는 것뿐만 아니라 전통문화를 사랑하고 우리 것을 지켜가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춘기 경산중학교 교장은 “학생들이 국궁을 통하여 민족 주체성을 키우고, 활동 중심의 수련 과정에 참여하며 미래 인재로서의 자질을 키워나가길 기대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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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