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벗유치원(원장 장명희)은  3일 새벗유치원 강당에서 탭댄스 뮤지컬 관람을 실시하였다. 이번 공연은 ‘구둣방 할아버지와 꼬마요정’이라는 세계명작동화를 재해석하여 탭댄스라는 장르와 결합한 뮤지컬로 진행되었다.

원생들은 구둣방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신나는 노랫소리에 큰 박수로 환영 인사를 하였다. 이번엔 등장인물들의 경쾌한 박자로 발을 구르자 어린이들은 저마다 놀라움에 환호하거나 감탄을 하기도 하였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들의 관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간단한 탭댄스 동작을 배워보고 반복되는 동작을 함께 해보는 등 참여할 수 있어 어린이들의 큰 관심을 이끌었다.

공연이 막을 내리자 원생들은 손을 흔들며 인사를 나누기도 하고 주인공들에게 “좋은 공연을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감사함을 표현하기도 하였다. 공연을 관람하고 난 뒤 한 교사는 “공연이 따뜻하고 정서적으로 편안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기분 좋게 감상할 수 있었다. 더불어 탭댄스라는 시각적·청각적으로 즐거웠던 복합예술을 경험할 수 있어서 아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