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예천활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된 가운데 (사)한국문인협회예천지부(회장 황길영) 주관 서하백일장이 4일 오전 10시부터 예천군문화회관에서 개최됐다.
21회를 맞이한 서하전국백일장은 가전체 문학의 거두로 국순전, 공방전 등 주옥같은 작품을 남긴 서하 임춘 선생을 기리고, 청소년들에게는 올바른 가치관과 예술적 자질을 계발하고 일반인들에게는 생활문예를 통해 삶의 즐거움을 향유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개최된다.
글짓기(운문, 산문)와 그리기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었으며 글짓기의 공동시제는 인공지능, 초등과 중등은 양궁, 회룡포 고등과 대학, 일반부는 벽, 회복, 변신이 시제로 주어졌다. 그리기 부분은 유치원생과 초등 1~3학년은 상상화, 초등 4~6학년과 중고등학생은 풍경화로 진행했다.
한편 부대행사로 벌레퇴치용 아로마 물품 만들기 체험행사를 진행했으며 접수를 마친 참가자들은 예천활축제장을 방문해 다양한 체험도 즐겼다. 입상자는 추후 개인 통보 및 지역신문 및 지역 인터넷 신문에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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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