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씨구 좋~다! 신명나는 우리 소리!
새벗유치원(원장 우수경)은 7월 2일(화) 3층 체육실에서 유아 121명을 대상으로 국악 발표회를 실시하였다.
새벗유치원은 방과후 과정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국악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연령별로 국악기를 선정하여 소고와 장구의 사용법과 인사법, 여러 장단을 익혔다. 한 학기 동안의 국악 수업을 마무리하면서 학부모를 초대하여 유아들의 갈고 닦은 국악 솜씨를 뽐냈다. 이번 국악 발표회는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침으로써 자신의 노력과 준비가 결과로 이어져 긍정적인 성취감과 자신감을 향상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3세 유아들은 ‘정리 대장’ 노래에 맞추어 소고 장단을 연주하고 4세 유아들은 ‘나는 비행기’ 노래에 맞추어 장구 장단을 연주하였다. 또 5세 유아들은 ‘탈춤놀이’ 노래에 맞춰 장구 장단을 연주하였다.
3세 000은 “소고를 연습할 땐 어려웠지만 무대에서 엄마 아빠가 박수를 쳐줘서 정말 기분이 좋았어요. 또 연습해서 무대에 서고 싶어요!”라고 말했고, 5세 000은 “노래를 부르면서 장구 연주를 하니 더 잘됐어요. 모두 웃고 있는 모습이 좋았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우수경 원장은 “1학기 동안 열심히 소고와 장구를 연습한 아이들을 응원하러 와주신 학부모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소고와 장구 연주를 멋지게 해낸 아이들이 자랑스럽다. 이번 국악 발표회를 통해 아이들이 국악의 매력을 느끼며 또한 함께 연습하는 과정을 통해 협동심과 자신감을 기를 수 있었을 것이다. 앞으로도 아이들이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지원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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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