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공검초등학교(교장 석장근)는 제45회 경상북도학생과학발명품경진 대회(2024.05.14.)’에서 특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이 대회는 매년 경상북도교육청과학원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과정을 통해 과학적 문제해결 능력을 배양하고 발명 활동을 장려하는 목적을 두고 실시되었다.
이번 대회에서 류지성(5) 학생이 초등부에서 특상을 수상하여 학교의 명예를 높였다. 류지성(5) 학생은 지난 4월 제45회 경상북도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상주시 예선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였으며, 자신의 발명품을 보완하고 개선하여 도대회에 작품을 출품하였다.
류지성(5) 학생이 발명한 발명품은 ‘압축 기능이 있는 원터치 우유 상자’이다. 발명품을 만들게 된 계기는 ‘우유 상자 안에 압축 장치를 바로 장착시킬 수 없을까?’ 하는 생각이었으며, 발명품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평소 우유 상자에 우유갑을 들고 다닐 수 있으며, 다 먹은 우유갑은 우유 상자 안에서 바로 압축한다. 회전 힘을 이용해 한 번의 동작으로 우유를 압축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압축시킨 우유갑은 부피가 1/5로 줄어들어 자원을 절약할 수 있고, 또한 안전 문제가 발생하지 않으며 손으로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류지성 학생은 “자신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과정에서 발명의 즐거움을 알았고, 탐구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 고 소감을 말하였다.
이번 대회를 통해 발명을 배우고 즐기는 과정을 통하여 발명의 즐거움을 발견 및 발명에 대한 긍정적 태도를 기르는 좋은 계기가 되었고, 학생의 문제해결력과 과학적 탐구 역량이 발휘되어 값진 결과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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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