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벗유치원, 국악 공연 관람

어린이들에게 국악의 흥과 재미를 알려주는 국악관현악 공연

새벗유치원(원장 우수경)은 8월 12일(월)에 3층 체육실에서 유아 120명(6학급)을 대상으로 국악 공연을 개최했다.

국악 공연 관람은 유아들에게 한국의 전통 음악과 문화를 소개함으로써 문화적 정체성과 음악적 감수성 발달을 촉진하고 풍부한 교육적 경험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국악 공연은 가온 국악관현악단을 초청하여 오프닝곡 ‘산도깨비’를 시작으로, 가요는 ‘신호등’, ‘밤양갱’을, 동요는 ‘넌 할 수 있어’, ‘신호등’, ‘문어의 꿈’ 등 국악연주와 함께 감상하였다.

새 곡을 시작할 때마다 태평소, 거문고, 해금, 장구 등 전통악기를 소개하고 독주를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잘 알려진 민요 ‘아리랑’을 지역별로 다양하게 연주하여 들려줌으로써 유아들이 전통음악을 더욱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3세 유아 000는“피리가 크기는 작은데 소리가 컸어요. 모두가 같이 노래 부르는 게 즐거웠어요.”라고 하였고, 4세 유아 000은“장구를 연주하는 사람이 정말 잘 연주해서 너무 멋졌어요. 다른 악기들도 배워보고 싶어요.”라고 하였다.

우수경 원장은“국악 공연을 통해 유아들이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하고, 음악과 악기, 그리고 공연 자체에 호기심 어린 반응을 보이는 모습이 보기 좋았고, 남은 학기에도 이번 공연처럼 다양한 장르의 복합문화예술을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좋은 공연을 꾸준히 계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청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