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에서 펼쳐친 아이들의 일상, 학부모와 함께 나누다
새벗유치원(원장 우수경)은 10월 2일(수) 새벗유치원 유아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부모 참관수업을 실시했다.
이번 학부모 참관수업은 학부모가 유치원 교육환경과 놀이를 통한 다양한 학습의 경험을 참관함으로써 유치원 교육에 대한 이해 증진과 놀이 중심 교육과정에 대한 만족도 제고를 목적으로 한다.
학부모 참관수업의 주제로는, 솔샘반과 깊은샘반, 빛가람반은 ‘전통 놀이’, 단샘반과 한가람반은 ‘한글’, 맑은샘반은 ‘복고 놀이’로 선정하였다.
전통놀이를 주제로 선정한 학급은 구슬치기, 사방치기, 버나돌리기, 딱지치기, 제기차기, 활쏘기, 투호 놀이, 팽이 돌리기, 오재미 놀이 등 학급별로 유아들의 수준에 맞도록 다양하게 전통놀이를 구성했다.
한글을 주제로 한 학급은 연령별 수준에 적합한 숨어있는 글자 찾기, 글자 미로 탐험, 글자 거미줄, 몸으로 만드는 글자, 내 이름 족자, 한글 골든벨, 초성 비석치기 등의 활동으로 구성하여 운영했다.
복고 놀이를 주제로 한 학급은 씽씽 음악다방, 다있는 문방구, 맛나 분식, 꾸러기 만화방, 청춘사진관, 뿅뿅 오락실 등 80~90년대 즐겼던 추억 놀이로 구성하였다.
4세 000은 “저는 어려운 것도 잘해요! 아빠가 버나돌리기 잘한다고 엄지 보여주셔서 기분이 좋았어요!”라고 말했고, 3세 000의 학부모는 “아이가 유치원 생활을 잘 하는지 궁금했는데, 참관수업을 통해 친구들과 함께 어울려 놀이하는 모습에 마음이 놓였습니다. 집에 가서 아이와 오늘 수업에 대해 대화할 거리가 생겨서 좋습니다. 오늘 수고 많으셨고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 날 참관수업 이후 학부모를 위한 연수가 이루어졌다. 와룡초등학교 000교감의 강의 내용으로 ‘창의적 놀이로 준비하는 초등학교 첫걸음’ 유·초이음 학부모 연수가 실시되었다.
우수경 원장은 “오늘 참관수업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각자의 속도에 맞춰 얼마나 잘 성장하고 있는지 직접 확인하실 수 있었을 것입니다. 저희 교직원 모두는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즐거운 유아·놀이중심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 탐구하고 배울 수 있는 환경을 계속해서 제공할 것이며, 아이들의 성장은 유치원과 가정이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이기 때문에 학부모님들께서도 저희와 함께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힘써 주시길 부탁드립니다.”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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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