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벗유치원, 된장 만들기 체험 실시

자연 재료로 만드는 우리 된장 만들기

새벗유치원(원장 우수경)은 10월 28일(월) 각 교실에서 유아 119명을 대상으로 된장 만들기 체험을 실시하였다.

된장 만들기 체험은 콩을 주원료로 한 우리나라 고유의 발효식품을 경험하고 이를 통해 전통음식의 여러 효능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된장 체험은 된장을 만드는 데 필요한 재료인 메주콩, 소금, 표고버섯, 대추, 멸치, 그리고 다시마를 충분히 탐색 해보고 적당한 비율로 배합하여 섞어서 만들어보는 활동이다. 유아들이 만든 된장은 가정으로 보내어 가족들과 함께 된장을 숙성시켜 먹어보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4세 000은 “대추랑 버섯을 넣으면 더 맛있어진대요! 빨리 된장이 다 완성돼서 먹어보고 싶어요.”라고 말했고, 5세 000은 “된장이 익으려면 한 달은 기다려야 한대요. 내가 만든 된장으로 된장찌개를 요리해서 가족들과 같이 먹을 거예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우수경 원장은 “아이들이 전통 된장 만들기를 통해 우리 전통 발효 음식의 가치를 배우고 자연의 재료들이 서로 어우러지는 과정을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또한 전통 음식의 중요성과 함께 기다림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손수 만든 된장을 통해 우리 문화와 자연에 대한 사랑을 키워가길 바랍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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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