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빛유치원, 김장 체험활동

작은 손으로 담근 큰 마음, 꿈빛 김장 체험기

꿈빛유치원(원장 김옥매)은 11월 29일(금)에 창의야 놀자실에서 유아 118명(7학급)을 대상으로 김장 체험을 실시하였다.

김장 체험은 김장에 담긴 조상들의 지혜를 통해 우리나라의 전통문화와 음식을 자연스럽게 오감으로 느껴보고, 우리나라의 전통 음식에 대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계획되었다.

유아들은 사전 활동으로 김장하는 이유와 만드는 과정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선생님과 함께 배추, 김치 양념 등 다양한 재료를 탐색해 보고 배추 사이사이에 양념을 넣어 버무리며 김치 담그기 체험을 해 보았다.

만 4세 유아 김OO은 “원래 김치가 매워서 잘 못 먹는데 내가 만든 김치는 맛있어 보여요! 집에서 부모님이랑 함께 먹어볼래요!”라고 말했고, 김치를 선호하지 않던 유아들도 점심 급식 시간에 맛있게 김치를 먹는 모습을 보였다.

권영숙 원감은 “이번 김장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작은 손으로 정성껏 김치를 담그고 직접 만든 음식을 즐겁게 먹으며 전통문화에 자부심을 느끼고 김치와 친근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아이들이 더 많은 전통문화를 경험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활동을 계속 진행할 계획입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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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