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여자고등학교(교장 정준용)는 12월 11일(수) 영천 및 카탈루냐(스페인) 지역사회 교류를 주제로 하는 온라인 국제교류 협력 수업의 한 부분으로 스페인 Ie Barnola(카탈루냐 소재 초중고 연합학교) 학생들과 국제교류동아리(학생외교관)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화상 회의 수업을 진행하였다.
이번 온라인 화상 회의 수업은 IE Barnola의 20명의 학생들과 올해 후반기부터 진행한 페들릿(Padlet), 인스타그램(Instagram), 구글 미트(Google Meet) 등의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양 국가 학생들의 자유롭고 적극적인 상호 교류를 바탕으로 더욱 흥미진진하게 진행되었다. 이번 화상 교류를 통해 두 지역사회의 산업, 자연환경, 역사 유적지 등을 서로 소개하면서, IE Barnola 학교 학생들은 더욱 생생한 한국의 문화와 영천 지역사회를 체험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본교 학생 외교관 학생들 또한 두 나라의 역사 및 문화적 유산에 대해 보다 심층적으로 공유하면서 나라 간 보편성과 다양성, 문화적 상호작용의 가치를 배우고 실질적인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배양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더욱이 영천여고는 2025년 1월에 본교 학생들이 IE Barnola 학교에 직접 방문하여 스페인 교육, 문화, 역사, 사회 등의 다양한 교류 체험을 실시하는 방문 교류 프로그램을 예정하고 있어 두 학교 간 학생 온라인 교류는 더욱 활기차게 진행 중이다.
영천여고는 2023년 초부터 인도, 이집트 두 학교와 온라인 국제교류 활동의 연을 시작하였다. 인도 DPS Greater Faridabad(델리 소재 공립학교) 및 이집트 BCCIS(카이로 소재 국제학교) 학생들과 학교, 지역사회 소개, 전통 문화 및 역사, 현재와 미래 산업 공유를 주제로 하는 온라인 화상 회의 수업을 연중 지속적으로 진행한 풍부한 교류 경험이 있다. 2025년도에는 온라인 교류를 통해 알게 된 다수의 해외 학교 모두가 이집트 카이로에 모여 학생 컨퍼런스 형태의 국제 교류 활동을 적극적으로 검토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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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