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감상으로 예술적 상상력과 표현력을 키워요
새벗유치원(원장 우수경)은 12월 23일(월) 3층 체육실에서 유아 117명을 대상으로 클래식 듀오 공연이 열렸다.
소프라노 박보람과 테너 송승주가 함께한 이번 공연은 유아들에게 풍부한 음악적 감동을 선사하며, 상상력과 표현력을 자극하는 특별한 시간이 되었다.
공연은 밝고 경쾌한 오프닝 곡인 ‘내일로 가는 계단’으로 시작되었다. 이어서 조수미의 ‘Champions’, 윤학준의 ‘마중’ 등 감미로운 성악곡들이 연주되며 유아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뮤지컬 곡으로는 ‘지금 이 순간’, ‘발밤발밤’, ‘Think of Me’, ‘아름다운 세상’을 선보였으며, 크리스마스를 맞아 준비된 캐롤 메들리는 아이들에게 신나는 리듬과 함께 겨울의 설렘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앵콜곡으로 연주된 윤일상의 ‘내가 바라는 세상’은 유아들에게 친숙한 곡으로, 큰 소리로 환호를 받았다.
공연을 감상한 3세 유아 000은 "노래를 들으니까 기분이 좋았어요. 크리스마스 캐롤에서 눈 오는 것 같았어요."라며 상상의 즐거움을 표현했다. 4세 유아 000은 "노래가 너무 신났어요! 따라 부르고 싶었어요!"라고 말하며 공연이 주는 생생한 느낌을 전했다. 5세 유아 000은 "뮤지컬 노래가 정말 멋있었어요. 저도 무대에서 노래해 보고 싶어요!"라고 말하며 깊은 감동과 영감을 받았다고 밝혔다.
우수경 원장은 “이번 클래식 듀오 공연은 유아들이 음악을 가까이에서 경험하며 예술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공연을 통해 유아들이 음악적 감성을 키우고 정서적 풍요를 누릴 수 있었기를 바랍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상상력과 표현력을 키우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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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