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을 관람하며 배려와 나눔의 마음을 키워요.
새벗유치원(원장 우수경)은 4월 18일(금) 3층 체육실에서 유아 124명을 대상으로 뮤지컬 ‘거인의 정원’을 관람했다.
이번 뮤지컬 ‘거인의 정원’은 유아들이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고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을 자연스럽게 배워 공감 능력과 사회적 관계 형성 능력을 기르는 데 목적이 있다.
뮤지컬은 자기만의 세계에 갇혀 있던 거인이 정원을 독차지하려다, 다친 아이를 도와주며 마음을 열고 아이들과 함께 정원을 나누게 되는 이야기를 샌드아트와 악기 연주, 수어 노래를 통해 표현하며 진행된다.
공연을 본 4세 000은 “거인이 혼자 지낼 때는 엄청 외롭고 불쌍해 보였어요.”라고 말했고, 5세 000은 “내가 먼저 웃으면서 다가가면 친구도 나랑 친해지고 싶어 해요. ”라며 관람 소감을 밝혔다.
우수경 원장은 “이번 공연은 단순한 즐거움을 넘어 아이들에게 타인을 이해하고 따뜻한 관계를 맺는 법을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아 인성교육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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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