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총선,안동.예천 시군민이 묻고 답하다!

-미래통합당 안동.예천 예비후보 김형동-


'안동•예천 시군민이 묻고 김형동이 답하다'

▶ 박근혜 탄핵 집회 참석과 문재인 대통령 적극지지 의혹에 대해?


☞ (김형동 후보) 문재인 정권의 헌법 유린은 과거 박근혜 대통령 탄핵 사유보다 훨씬 중대함. 박 대통령 탄핵 과정에서 한국노총 집회 참석시 뒤따라 갔던 사진이 나온 것으로 알고 있음. 탄핵에 대한 제 생각은 헌법재판소가 결정할 문제가 아니라 ‘선거•정치로 판단해야 했다’는 것임. 국민들께 실망을 준 정치적인 책임이 있을지언정 법률적으로 탄핵사유는 아니라고 생각함. 그런 사유라면 문재인 정권은 몇 번이나 탄핵 되어야 할 것임. 다만, 사려 깊지 못한 부분에 대해 반성함. 특히 문재인 정권에 대한 실망과 분노가 큰 시•군민의 마음에 상처가 된 점에 대해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림.

▶ 박근혜 탄핵과 문재인 정권에 대한 현재의 생각은?


☞ (김형동 후보) 문재인 정권의 극좌편향 정책과 헌법과 법률을 무시한 국정운영, 조국 사태 등 반도덕적•비윤리적 행태에 환멸을 느끼면서 문재인 정권심판 대열의 최선두에 설 것을 결심함. 지금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대한민국 가치 자체가 모조리 무너지는 상황. 남미식 ‘사회주의의 길’로 가는 문재인 정권을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는 굳은 각오로 미래통합당 인재영입 제의에 응했음.

▶ 문재인 정권 출범 축하칼럼 문제에 대해서는?


☞ (김형동 후보) 한국노총에 15년 근무. 2008년부터 11년간 매주 노동현장에서 일어나는 많은 쟁점에 대해 칼럼 기고. 정치적이거나 이념적인 문제가 아니고 노동법 질서, 헌법 질서 안에서 평가하고 평석하고 대안을 제시했음. 정권 출발 축하의 글은 이명박•박근혜 대통령 출범 당시에도 축하 메시지를 냈음. 이명박 대통령 당시 정책 협약할 때도 한국노총에서 활동했음. 다만, 적절치 못한 특정 문구에 대해 상심을 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번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림.

▶ 한국노총은 문재인•민주당 편 아닌가?
☞ (김형동 후보) 한국노총은 노동계 내에서 보수적으로 평가받고 있음. 공공기관과 중소기업 중심임. 한국노총 출신은 민주당뿐만 아니라 보수정당에도 많이 진출해 왔음(김성태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문진국•임이자•장석춘 의원 등). 이번 총선에도 저 외에도 창원•성산 최응식, 미래한국당 비례후보 박대수 의장이 있음. 박 대통령과 이 대통령 때 법률적 서포트를 가장 많이 했다는 점도 헤아려 주시기 바람.

▶ 김 후보가 쓴 칼럼이 좌편향적이라는 지적에 대해?


☞ (김형동 후보) 제 글은 일상에서 일어나는 평범한 노동 현안에 대한 것임. 최저임금 문제, 영세상인들 문제, 1조4000억씩 발생하는 체불임금 문제, 산업재해 문제, 노사간 갈등 문제 등 대부분 정치하고는 관계가 없는 노동현장의 문제들임. 지금의 대한민국 상황은 노동현장 한 부분의 문제가 아니라 총체적으로 나라가 결단나고 있음 상황임. 저는 이런 상황을 더이상 두고 볼 수 없어 문재인 정권 심판 대열의 최선두에 서기로 결심한 것임.

▶ 박근혜 대통령 탄핵 재촉과 문재인 정권 탄생에 대한 박수 등 김 후보의 SNS 댓글들이 미래통합당의 정체성과는 맞지않다는 지적에 대해?


☞ (김형동 후보) 저는 소위 말하는 ‘문빠’도 ‘좌빨’도 아님. 앞서 말씀드렸듯 적절치 못한 표현과 문구가 상처가 된 점에 대해 저의 사려 깊지 못함에 사과를 드림. 지금 SNS상에 저를 공격하기 위한 소재로 활용하는 대부분의 내용들을 다른 후보들에게도 똑같이 적용한다면 저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 하지는 않을 것. 탄핵에 앞장섰던 정치인들도 대거 받아들여 보수통합을 이루어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자는 열망으로 탄생한 정당이 미래통합당임. 저는 누구보다 앞장서서 미래통합당 정신에 부응할 것임.

▶ 당의 외연을 넓히기 위해 김 후보를 인재영입한 것은 좋다. 그런데 한국노총이 민주당 지지선언을 했지 않았나?


☞ (김형동 후보) 그 발표 소식을 듣고 참으로 황당했음. 전국 노조 대표자들과 지역 본부 대표자들이 모이는 자리에서 한국노총의 정치전략과 총선전략을 논의할 때 제가 법률적으로 자문을 함. 당시 한국노총의 결의사항은 이번 총선에서 각 지역에서 지지하는 후보자를 노총차원에서 지원한다는 것임. 이미 안동과 예천의 한국노총 산하 노동조합 위원장들 모시고 인사를 드렸고, 이 자리에서 지지의사를 밝혀 주셨음. 필요하다면 한국노총경북지역본부에서 언론에 공식적으로 지지의사를 발표하겠다는 말씀도 들었음.

▶ 박근혜•이명박 정부에 ‘노동정책이 없다’는 것과 미래통합당의 경제정책 방향이 담긴 ‘민부론’을 비판한 것은?


☞ (김형동 후보) 서민•노동자가 중심에서 밀려난 듯한 자유한국당의 노동정책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낸 것으로 헤아려 주시기를 바람. 노동과 경영은 서로 떼 놓고는 경제가 돌아가지 않을 것. 백지장 한 장 차이도 되지 않는 사안을 가지고 사생결단하듯 싸우는 사회적 행태에서 벗어나 갈등과 분쟁을 조정하면서 통합의 미래로 가야함. 보수는 문재인 정권의 편협성을 뛰어넘는 수용성이 있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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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