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은초등학교(교장 권미숙)는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12일까지 2주일간 ‘코로나19 극복 희망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온라인 개학에 따른 교사와 학생 간 마음의 거리를 좁히고, 세대 간의 만남과 소통을 통한 인성교육과 학교 적응력 향상을 통한 학업 중단을 예방하는 목적을 두고 실시됐었다.

 

학생들은 가정에서 담임교사가 안내해준 링크를 참고하여, 건강체조 UCC 만들기, 3대가 소통하는 행복한 가족사진 찍기, 동시 및 시 낭송하기, 포스터 및 웹툰 그리기, 효도 편지쓰기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 중 희망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 또한 가은읍 학교 인근 음식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발행하여 캠페인에 참여한 가정에 제공했다.

 

학생과 함께 캠페인에 참여한 학부모는 “등교개학이 연기되어 걱정도 많았고 자녀들과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던 차에 가족과 함께하고 소통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해줘서 고맙다.”고 마음을 전했다.

 

권미숙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멀어진 학교와의 물리적 거리를 넘어 훈훈한 정을 나눌 수 있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학부모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도록 노력하고 또한 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