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권성옥 기자】사동중학교(교장 김난옥)는 2020. 12. 31.(목)에 한해를 마무리하는‘온라인 축제’를 열었다. 코로나19로 인해 각종 학교 대내 외 행사가 취소되고, 학생들이 등교하지 못하는 상황이지만 1년간의 배움을 나누고 서로를 격려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학생들의 교과 및 다양한 활동 수업 결과물에 대한 전시 영상과 학생들의 장기자랑을 영상을 제작하여 상영했다. 처음으로 시도한 온라인 축제에 학생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1부에서는 자유 학년제 활동, 각 교과 수업 및 동아리, 방과 후 활동에서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작품들을 온라인 영상으로 만들어 축제의 분위기를 돋우었다. 2부는 학생들의 장기 자랑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선생님들의 댄스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노래, 춤, 악기 연주(밴드, 난타, 컵타, 칼림바)등 학생들의 다양한 재능과 충만한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김난옥 교장은 “학생들이 즐겁게 배우고 꿈을 펼칠 수 있는 최적의 교육 환경을 만들어주고자 항상 노력하고 있지만 올해는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 코로나19로 인해 직접 대면하지는 못하지만 온라인 축제라는 새로운 시도는 학생들이 서로의 배움을 나누고, 자신의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라고 축제의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