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각초등학교(교장 진현식)는 6월 4일(금)부터 6월 11일(금)까지 독립운동길 탐방 관련 나라사랑 체험 주간을 운영했다. 제66회 현충일 계기교육과 태극기 전시회, 2~4학년,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나라사랑 국궁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태극기 전시회는 6월 7일부터 6월 11일까지 실시했으며 태극기는 독립운동, 어려움의 순간이나 나라를 빛낸 자랑스러운 순간에 늘 함께 했다. 태극기 전시회로 태극기의 변천과정을 자세히 살펴보고 수업을 통해 독립운동에 힘썼던 안중근 의사의 마음을 짐작해보고 편지로 써 보는 활동을 하고 태극기와 함께 전시했다.

나라 사랑 국궁 체험 활동은‘국궁 그것이 알고 싶다’, ‘대나무 활 만들기’, ‘국궁체험’의 3가지 활동으로 이루어지며 학년별로 실시했다. 호연지기와 나라 사랑의 순간을 국궁의 역사를 통해 배우고 대나무로 우리나라 전통 활과 화살을 만들어 보았다. 그리고 안전 활과 화살로 운동장에서 직접 과녁을 맞추어 보는 활동을 했다.

아침부터 설치한 국궁의 과녁판을 보고 학생들은 설레임을 감추지 못하고 들여다보며 조바심을 내기도 했으며 직접 활을 쏠 때 활시위가 날아가기 전 긴장감도 좋았다고 한다. 옛날 나라를 지키기 위해 활을 들었던 우리 조상들의 마음을 느껴보기도 했다.

또한 태극기 전시회로 태극기에 더 관심을 가지고 나라를 지키기 위해 힘썼던 우리 조상들의 마음을 되새기게 되었다고 했다.

진현식 교장은 전교생 중에 30%의 학생이 다문화가정 자녀인 학교 여건에서 우리나라의 상징인 태극기에 관심을 가지고 국궁체험으로 나라사랑의 마음을 다짐해 보는 활동은 의미 있는 활동이며 꼭 필요한 활동이라고 했다.

권성옥 기자 aafa2011@daum.net